殺父 金교수 명의도용 숨진 金씨돈 6億인출-해강농수산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서울지검 형사3부 정기용(鄭基勇)검사는 12일 금용(金龍)학원 이사장 김형진(金衡鎭)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복(金成福.41)교수가 감사로 있던 해강농수산(주) 임원들이 숨진 金씨의 예금계좌에서 거액을 인출해가로챈 혐의(사기) 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해강농수산 임원들은 金교수의 명의를 도용,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사이 한국투자금융 본점에 개설된 金이사장의 계좌에서 6억여원을 불법 인출,자신들의 사채 변제등에 지출한 혐의를 받고있다. 〈張世政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