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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소주 日에 첫 OEM수출-"東大門"브랜드 年백만弗어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보배소주가 일본의 시게마쓰(重松)무역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연간 1백만 달러어치의 희석식 소주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하고 30일 첫 선적한다.
수입상인 시게마쓰무역은 오사카(大阪)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주류유통업체인데 이번에 「東大門」이란 브랜드로 한국의 희석식 소주를 수입,일본 전역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진로소주를 비롯,보해.금복주.보배.무학등 국내 소주가 일본뿐 아니라 미국.동남아 등으로 자체브랜드로 수출되고 있으나OEM방식으로 수출되기는 처음이다.
이번 OEM계약은 보배측으로서는 계속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고 수입자측에서는 수입원가를 낮춰 가격파괴 바람에 대응할수 있어 양측의 이익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柳秦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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