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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신예 이성재2단 화재-명인전서 강호 유창혁 제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18세의 신예 이성재(李聖宰)2단이 강타자 유창혁6단을 꺾고 제26기 명인전 결승에 진출해 화제다.
조치훈9단의 외조카로 승부근성이 趙9단을 빼어닮은 李2단은 16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명인전 준결승에서 劉6단을 2백3수만에 黑불계로 제압,기염을 토했다.李2단은 곧 양재호9단-김준영2단의 승자와 도전자 결정전을 벌여 여기서 승리 할 경우 이창호명인에게 도전장을 내밀게된다.
이창호 이후를 노리는 X세대 프로기사중 가장 앞선 주자는 MBC제왕전 결승에 진출하고 최근 11전 전승을 거둔 김성룡(金成龍.19)3단.그 다음은 8월의 롯데배 韓中대항전에 한국대표로 선발된 15세의 목진석(睦鎭錫)초단.여기에 李 2단이 가세,트리오를 형성하고 있다.
李2단은 현재 29승6패의 전적으로 올해 저단자 다승부문에서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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