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면에 생태 숲 야생화단지·연못 등 꾸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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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전북도는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돼 있는 완주군 고산면에 생태 숲을 조성하겠다고 9일 밝혔다.

생태 숲은 고산면 오산리 일대 60㏊ 규모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산면 지역에는 복수초·우산나물·삼지구엽초·금낭화 등 자생식물 20여종이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생태숲은 이들 식물의 집단 군락지를 보전하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야생화단지, 생태 연못 등을 꾸민다. 자연학습장과 탐방로,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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