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3일부터 대졸 신입 공채 시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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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삼성그룹이 3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은 “3~11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한 뒤 30일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성 입사 지원자들은 각 계열사 홈페이지나 통합사이트(www.dearsamsung.co.kr)에서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영어 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한다. 토익(TOEIC) 말하기 테스트나 영어 회화 테스트인 오픽(OPIC) 시험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면접 때 영어 회화평가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아직 정확한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그룹의 상반기 채용 인력 규모 3550명보다 소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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