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고위 공직자 도덕성 "중요하다" 90.9%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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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이명박 대통령 정부 초대 내각 내정자 가운데 세 명이 재산 증식 과정에서의 도덕성 문제로 국회 인사청문회에 가지도 못하고 낙마했다. 국민들에게 새 정부의 장관 등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봤다.

27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공직자의 도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90.9%(매우 57.5% + 대체로 33.4%)로 압도적이었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 4.9%(대체로 3.8% + 전혀 1.1%)에 그쳤다.

‘중요하다’는 응답은 대재 이상(93.8%), 자영업자(95.1%), 서울 거주자(94.9%), 월소득 250~349만원(95.2%), 통합민주당 지지자(96.0%)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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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중요하지 않다" 4.9%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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