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 마시다 폭발 中高生등 7명 중화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醴泉=洪權三기자]23일 오후8시40분쯤 경북예천군예천읍동본리 黃재선(43)씨 집 아래채 金모(16.D고1)군의 자취방에서 金군의 친구인 禹모(16.Y종고1)군등이 부탄가스를 흡입하다 가스가 폭발,중.고생 7명이 3도의 중화상을 입 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禹군등 4명은 중태다.
사고는 禹군등 5명이 불을 끈 채 부탄가스를 흡입하던중 놀러온 申모(16.Y종고1)군이 방이 어두워 라이터 불을 켜는 순간 가스가 폭발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黃씨집 아래채 지붕이 날아가고 방 한칸이 모두 불에 탔다.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이 흡입하다 남은 휴대용 부탄가스통 4개를 찾아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