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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채널톱>KBS.1TV "아침마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3면

지난 3월 타계한 작곡가 길옥윤의 예술적 동반자로 17일 그의 유작앨범을 발표한 패티김이 자신의 심정과 노래를 브라운관을통해 직접 들려준다.
KBS-1TV 아침프로 『아침마당』(연출 홍혜경)은 오늘 「목요초대석」에 길옥윤 타계 이후 모든 출연제의를 거부한채 침묵을 지켜온 패티김을 출연시켜 1시간짜리 와이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여기서 패티김은 자신의 최근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그래도 떠나기 전에 한번 더 품에 안겨서 못다한 사랑의 이야기를 고백하고 가야지…』란 가사로 시작되는 길옥윤의 유작 『인형의 눈물』도 노래한다.
그는 또 「천재적 음악가」였지만 가정에는 충실하지 못했던 길옥윤을 이해하면서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그간의 심경도 털어 놓는다.패티김쪽에서 바라본 길옥윤과의 사랑과 노래에 담긴 숨은사연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오전8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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