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임금협상 타결-6%인상에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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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제일제당은 국내 대기업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6%로 타결했다.
제일제당은 14일 손경식(孫京植)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사원대표모임인 백설협의회간의 협상에서 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에적극 호응하기 위해 올해 임금인상률을 전직급에 걸쳐 일률적으로6%로 정하기로 합의했다.
대신 임직원복지를 강화해 병원치료비가 1회에 10만원 이상일경우 회사가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고 퇴직때까지 회사가 개인연금불입액의 절반을 매월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상반기중 개인연금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 격려금의 상한선을 2백%로 높였다.
〈李鍾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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