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크게 떨어진 低價株 상승선도-買氣 전업종 확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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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14일의 급등 장세에 처음 불을 댕긴 종목군은 1만원 안팎의저가 낙폭과대주였다.범양건영.세계물산등 저가의 건설.무역주가 오름세였으며 장기신용은행등 금융주가 사정한파를 하루만에 극복하며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섰다.부광약품.동양섬유등 이른바 작전주도 증권관리위원회의 조치가 당초 예상보다 약하다는 소식으로 반등했다.분위기 호전으로 매기가 전업종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날에 이어 현대자동차(엔高에 따른 수출 호조)와 한전(통신산업진출 기대)이 큰폭으로 올랐다.이 밖에 포철.LG전자.한국이동통신.삼성전자등 대부분의 블루칩이 상승대열에 합류했다.업종별로는 27개 소분류 업종지수가 모두 올랐으며 특히 광업.음료.의약.은행.투금주등의 지수가 전날보다 2%이상 올랐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3백40원 오른 2만5천17원,KOSPI 200도 1.60포인트 오른 1백1.90에 각각 마감했다. 〈高鉉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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