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AL).내셔널리그(NL)에서 최고의 전력을 갖추게 됐고 지난해 최고승률팀 몬트리올 엑스포스는 가난한 팀사정 때문에 주축 선수들을모두 빼앗겼다.
지난해 70승43패로 AL 동부 1위를 차지했던 뉴욕 양키스는 마무리투수 존 웨틀랜드(25세이브)를 몬트리올 엑스포스로부터 끌어들이는데 성공,지난해보다 한층 탄탄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웨틀랜드를 양키스로 뺏긴 엑스포스는 중견수 마키스 그리슴(0.288)이 브레이브스로 떠난데 이어 우익수 래리 워커(0.322)가 콜로라도 로키스로,다승 공동 1위 켄 힐(16승)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했다.
AL에서는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엑스포스처럼 고액선수들을 팔아치웠다.사이 영상 수상자 데이비드 콘(16승)을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떠나보낸데 이어 중견수 브라이언 매크레이(0.273)마저 시카고 커브스로 떠났다.
지난해 노장들을 끌어들여 재미를 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오럴 허샤이저(6승),데이브 윈필드(0.252)등 노장 선수들을다시 불러들였다.
李泰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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