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輕電鐵 150KM계획-서울시 도시기본계획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서울시와 수원.의정부등 수도권 주요 도시및 서울 도심과 영등포.청량리등 6개 부도심간을 환상(環狀)형으로 연결하는 간선전철(경전철 1백50㎞)이 2011년까지 건설되고,준공업지역의 대규모 공장이전지에 고층아파트단지 건설이 규제된다 .
또 서울시내 일반주거지역이 1,2,3종으로 세분화돼 건물신축때 층수및 용적률 규제가 강화되고,한강 인접지역중 이촌.반포.
옥수동 일대는 특별경관관리구역으로 지정돼 건물 신.증축때 고도제한을 받게된다.
서울시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2011년 목표 서울시 도시기본계획(案)」을 마련,오는 20일까지 시의회 의견청취절차및공청회를 거쳐 확정키로 했다.
〈관계기사 18面〉 시가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은 법정계획으로 앞으로 행정지침등으로 사용되며,시는 필요할 경우 조례를 제정해도시기본계획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도시권의 통합적 공간구조와 광역적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와 수원.안양.일산.
의정부등 수도권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10개 노선의 간선전철및 시내 도심과 6개 부도심을 연결하는 환상형 간선전 철등 총연장1백50㎞의 전철을 2001년이후 착공해 2011년까지 건설한다. 이와함께 현재 1개 도심.5개 부도심.58개 지구중심으로돼있는 서울시내 공간구조를 1개 도심.6개 부도심.11개 지역중심.53개 지구중심으로 개편한다.또 대규모 공장이전지에 무분별하게 아파트단지가 들어서서 교통.환경등 각종 문제 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준공업지역에 위치한 공장이전지에는 고층아파트단지 건립을 제한하는 조례도 개정키로 했다.
〈李哲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