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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커미셔너 승효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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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건축가 승효상(56·사진) 씨가 제11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의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됐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14일 밝혔다. 승씨는 서울대 건축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故) 김수근 선생 문하에서 15년간 건축 실무를 익힌 뒤 1989년 건축사사무소 ‘이로재’를 설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서울 장충동 웰콤시티와 학동 수졸당 등의 건축작품으로 각종 건축상과 대한민국예술문화상을 수상했다. 2002년엔 건축가로는 유일하게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이 없는 해엔 건축전이 열린다. 9월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열리는 올해 건축전의 주제는 ‘건물을 넘어선 건축’이다 .

권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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