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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지구촌>▒ 타이슨에게 性폭력방지운동 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7면

○…미국여성운동단체가 24일 출소를 하루 앞둔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28)에게 性폭력 방지를 위한 「전도사」가 되어줄것을 강력히 희망하고 나서 관심.
마이크 타이슨은 지난 92년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호텔에서 미스블랙아메리카 선발대회에 참가한 데지레 워싱턴(18)양을 성폭행한 죄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으나 그의 감옥소 생활이 양호해 3년형만 마치고 25일 출감한다.
미국 여성인권기구의 로즈마리 뎀세이 부회장은 이와 관련,『타이슨 같은 스포츠 영웅이야말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적임자인 만큼 이 운동의 대변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디애나폴리스 AP=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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