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시드의 맨해튼대가 4번시드의 오클라호마대를 격파,NCAA(미국대학체육협회)농구 64강토너먼트는 첫날부터 파란이 일었다. 남동부지구의 맨해튼대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시 피라미드체육관에서 벌어진 NCAA농구 1라운드 첫날경기에서 제로니모 버체로(14점)와 키튼 하이먼(13)의 활약에힘입어 오클라호마대를 77-67로 제압했다.
맨해튼대는 이날 승리로 NCAA토너먼트에서 처음으로 32강이겨루는 2라운드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맨해튼대는 오는 24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5번시드의 강호애리조나주립대와 2라운드를 벌인다.애리조나주립대는 12번시드의볼스테이트대를 81-66으로 일축했다.
중서부지구에서는 12번시드의 마이애미 오하이오대가 5번시드의애리조나대를 71-62로 물리쳐 또하나의 이변을 낳았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존 M 헌츠맨체육관에서 벌어진 서부지구1라운드에서는 2번시드의 코네티컷대가 15번시드의 테네시 차타누가대를 1백-71로 대파했다.
동부지구의 1번시드팀 웨이크 포레스트대는 볼티모어시 볼티모어아레나에서 주전 5명이 10점 이상을 올리는 효과적인 공격으로16번시드의 약체 노스캐롤라이나 A&T대를 79-47로 물리쳤다.최근 11연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웨이크 포레스트대는 9번시드의 세인트 루이스대와 16강진출을 다툰다.
[LA지사=許鐘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