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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대전 수상작가 작품 경매에 입찰 경쟁 치열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 김미희作 ‘시간의 정원 *변형20호(69cm x 35cm 약11.6호) 장지위에 분채+석채 2006’

지난 2월 1일부터 열리고 있는 ‘2007년 대한민국 구상대전(제36회 구상전) 수상작가 43인 초대전’에 대한 호응이 뜨겁다.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업체 포털아트(www.porart.com)의 주최로 포털아트 사옥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초대전에는 제36회 구상전 공모전에 출품되어 대상을 수상한 작품과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작품, 특선작품 등 수상작가 43인의 작품 247점이 대규모로 전시되고 있다. 전시 작품은 포털아트 사이트를 통해 시작가 10만 원~300만 원에 경매도 진행되고 있는데, 전시 작품 중 50% 이상이 경매 시작가 10만원에, 30% 이상이 경매 시작가 20만원에 경매가 이루어지는 파격적 경매로, 벌써부터 입찰 경쟁이 치열하다. 3일 진행된 경매에서는 구상대전 우수상 수상 원작인 ‘향기-떠다니기(160cm x 60cm 약 51호, 강주영 작)’가 38건의 입찰 경쟁 끝에 3백 43만 원에 낙찰되었고, 최우수상 수상 원작 ‘비엔나의 추억 50F(117cm x 91츠, 강명순 작)’은 37건 입찰 결과 4백만 원에 낙찰되었다. 고길현 작 ‘청산에 살어리랏다 *15P(65cm x 50cm)’는 38건 입찰되어 서면입찰가 3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75만 원에 낙찰되었으며, 김만희 작 ‘정물 *20M(49cm x 72cm)’는 11건 입찰되어 43만 원에 낙찰되었다. 4일에는 구상대전 대상 수상 원작인 ‘Time travel 28-1 *50P(115cm x 79cm, 이영준 작)’를 비롯하여 구상대전 수상 작품 5점의 경매가 진행된다. 현재 ‘Time travel 28-1 *50P(115cm x 79cm, 이영준 작)’에는 7명이 서면입찰하여 입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박종미 작 ‘마음비우기 *10F(53cm x 45.5cm)’는 10명이 서면입찰, 김미희 작 ‘시간의 정원 *변형20호(42cm x 66cm 약11.8호) 장지위에 분채+석채’는 9명, 이영준 작 ‘Time travel 2008-5 *20S(60cm x 60cm)’는 6명, 김미희 작 ‘시간의 정원 *변형20호(69cm x 35cm 약11.6호) 장지위에 분채+석채’는 18명이 서면입찰하여 입찰 경쟁 중이다.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는 대상 수상 원작을 비롯한 5점 작품의 경매 결과는 4일 저녁에 발표된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2007년 대한민국 구상대전에서 특선 작품 이상의 시상금은 포털아트에서 전액 지원했기 때문에 경매 시작가 10만 원~300만 원의 파격적인 경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경매 경합이 치열해서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의 두 배 이상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경매에 앞선 서면입찰은, 도록을 받아본 회원이 신청하는 경우 및 사이트 내 ‘준비 중 경매’가 등록된 경우, 포털아트 전시실을 직접 방문한 경우에 가능하다. 포털아트는 설 연휴 기간 중에도 전시실을 개방하여 미술품 애호가들이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실을 방문한 포털아트 회원에게는 ‘대한민국 구상대전 수상작가 43인 초대전 도록’을 무료로 증정한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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