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학생, 반항심 가장 강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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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미국.일본.중국의 고교생 가운데 일본 학생들이 공공장소에서 매너는 가장 좋지만 부모나 교사 등에 대한 반항심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청소년연구소가 지난해 9~10월 4개국의 고교생 각 1000~1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철 안에서 잡담하거나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응답한 고교생의 비율은 일본이 각각 76%, 53%로 다른 3개국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그러나 "부모나 교사에 대해 반항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은 2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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