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s풍향계] "부패전력자 공천 심사에서 탈락시켜야" 55.1%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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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국민의 55.1%가 부패 전력이 있는 사람을 국회의원 선거 공천심사에서 탈락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조인스 풍향계 조사 결과 ‘부패 전력자는 공천심사에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다. 이에 반해 ‘사정을 봐서 당규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32.9%로 나타났다.

‘부패 전력자는 공천심사에서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30대(64.1%), 고졸(60.1%), 화이트칼라(64.0%), 월 가구소득 350만원 이상(61.8%)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사정을 봐서 당규를 탄력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19~29세(39.4%), 대재 이상(37.9%), 블루칼라(46.4%), 학생(45.4%) 등에서 많이 나왔다.

김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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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R&R 공동조사] "사정을 봐서 당규 탄력 적용해야" 32.9%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2006년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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