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직장 바둑 왕중왕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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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최강의 넥타이부대를 가리는 온미디어 초청 2007 직장인 대항전에서 현대자동차와 KT가 결승에 올랐다. 현대자동차는 대우건설, 포스코에 이어 준결승에서 LG전자를 격파했고 KT는 LIG 손해보험, 현대중공업에 이어 대한항공을 꺾고 결승에 나섰다. 자동차와 통신이라는 현대의 총아가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전략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다. 이 결승전은 ‘왕위’와 ‘기성’의 대결로도 불린다. KT는 왕위전을, 현대자동차는 기성전을 각각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16개 대기업이 출전한 이번 직장인 대항전은 1차 개인전, 2차 연기 대국(2명 1조), 3차 주장전으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27일. 바둑TV에서 2월 1~3일 밤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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