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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新進黨 新人정치가 선발 "이색테스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참신한 신인 정치인의 발굴 목적으로 지난 18,19 양일간 「신인 후보자 적성 콘테스트」라는 이름으로 선발 시험을 치렀던일본의 통합야당인 신진당(新進黨)은 23일 지원자 1백44명중1백2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의 연령은 24~66세로▲20대 8명▲30대 44명▲40대 41명▲50대 29명▲60대 4명.성별로는▲남성 1백19명▲여성 7명이었다.
또 직업별로는▲자영업 55명▲의원 비서.단체직원 28명▲지방의원 16명▲공무원 14명▲회사원 12명▲기타 1명으로 집계됐다. 나카니시 케이스케 (中西啓介)신진당 선거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회견을 통해 합격.불합격의 판정 기준을 『표현력을 비롯,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을 것인지와 당선되더라도 정치가에 어울리는 인물이 될 것인가 여부에 중점을 뒀다』고 설 명했다.
나카니시국장은 또 『이번에 합격한 정치 지망생들은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시장 선거와 구장(區長)선거에도 내보내는 한편 당의 정책 입안 등에도 참여시킬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진당은 내달 10일께 중의원 의원 선거에 나설 3백개소선거구의 공인 후보자를 일괄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에 합격한 신인 정치 지망생중 몇 명이 포함될 수 있을 것인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東京=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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