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 소도읍 사업 성공 이끌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4면

 논산시는 지난해 국방대학 유치 확정과 제59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이 최대 성과다. 시는 이 여세를 몰아 올해는 강경읍 소도읍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 소도읍의 모델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성규(사진) 논산시장은 “강경은 과거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에 속할 만큼 명성이 대단했으나 현재는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번 소도읍 사업을 계기로 강경읍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땀 흘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 소도읍 육성사업이란.

 “이 사업은 1997년 ‘강경되살리기운동 종합계획’수립 후 지난 7년 동안의 사업을 토대로 지역발전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차원의 강경개발 종합계획이다. 조선조와 근대기의 역사적 자산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고 젓갈이라는 대표적 상품이 있어 경쟁력이 있다.”

 -사업 추진 방안은.

 “현재 강경에서는 매년 10월이면 문화관광부 국가지정 축제인 강경젓갈축제가 성대히 열리고 있고 이는 지역경제를 이끄는 견인차가 되고 있다. 소도읍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에 체결한 육성 협력서에 의한 적기 재정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경제 발전 계획은.

 “지역경제발전과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연무 양지농공단지 조성사업 및 논산 제2지방산업단지조성사업, 강경 동흥지구 개발사업, 대둔산 관광산업도로개설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녹색농촌 체험마을조성 및 전통공예마을활성화, 논산그린투어 운영 등을 통해 농촌도시로서의 이미지도 최대한 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계획은

 “지역경제살리기와 서민복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특히 기업유치 기반조성을 통해 미래 산업의 중심도시 건설뿐만 아니라 국방산업단지 유치 및 국방클러스터 조성의 원년으로 삼겠다.”

신진호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