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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지하철 연내 부분개통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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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2기 지하철 5호선 전구간과 7호선 강북구간,8호선 서울~성남구간등 모두 7개구간(1백4.5㎞)의 궤도설치 공사가 올해 안에 끝나 연내 단계적으로 개통된다.
〈약도 참조〉 서울시는 2일 지하철 5호선중 여의도 하저터널구간을 제외한 전구간의 궤도설치 공사가 오는 9월말까지 완료되며 7호선 도봉산역~건대입구역등 강북구간은 오는 6월말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5월중 궤도부설이 끝나는 까치산~여의도 구간과 8호선 잠실~모란기지구간을 비롯해 지난해 궤도부설이 완료된 5호선 방화기지~양천구청 구간과 왕십리~고덕기지구간,천호~거여동 구간등이 올 상반기중 개통될 전망이다.
그러나 5호선 전구간은 여의도 하저터널 구간에서 금년말까지 궤도설치와 통신공사등이 완료될 예정이어서 내년 1월쯤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하철 궤도가 설치되면 방음공사와 마감공사.출입구설치등2~3개월간의 추가공사를 한뒤 시험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2기 지하철은 소음과 진동을 줄이기 위해 레일은 m당 50㎏인 1기지하철 레일에 비해 10㎏이 무거운 m당 60㎏짜리로 설치되며 침목에는 진동방지용 고무패드를 부착하는 특수공법이 사용된다.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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