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폐수 10% 줄이기 운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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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의정부시는 중랑천의 만성적인 오염도를 개선키 위해 97년까지폐수10% 줄이기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27일 가정.기업체.시등의 공동노력으로 용수사용량을 줄이고 폐수의 재활용률을 높여 97년말까지 폐수방수량을 10%정도 줄여 중랑천등의 하천오염도를 30%정도 낮추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관내 대규모 폐수배출사업장 7개소를 대상으로비교적 정화하기 쉬운 폐수의 경우 폐수재이용설비를 설치,공업.
농업.청소.조경용수 등으로 재이용토록 지시했다.
또 신규공장 설립 또는 기존시설 보완시에는 용수사용량과 폐수발생량이 적은 설비나 공정을 선택토록 하는등 폐수 방류량과 방류수 오염도를 낮출 수 있는 공장운영 및 시설계획을 마련토록 방침을 정했다.
시는 환경관련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감시감독업무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全益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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