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두바이 통치자, 내달 방한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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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바이 통치자인 셰이크 모하메드(사진)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러 다음달 한국에 올 전망이다. 이 당선인 측 관계자는 “모하메드 측과 방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시기는 현재로서는 다음달 중후반께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모하메드를 이 당선인의 취임식(2월 25일)에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며 “그가 오면 이 당선인과 자연스럽게 투자와 관련된 논의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통치자는 두바이를 다국적 기업들의 허브로 재탄생시킨 주역이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새만금을 ‘한국의 두바이’로 개발하겠다고 공언해 왔으며 이를 위해 두바이 등 중동국가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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