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싱가포르 국제재단부소장 치아멩 치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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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싱가포르 국제재단을 소개한다면.
▲국제화.세계화의 시대인 만큼 외국에 사는 싱가포르국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또 대학생중 3분의1이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동남아시아권에 중계되는 위성 TV프로그램을 제작,관리하고뉴스레터를 제작발송해 해외거주 싱가포르국민에게 연대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요즘은 기본사업 외에 청소년을 위한 사업도 추진중입니다.
-대표적인 청소년사업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아시아에서 일하자(Work Asia)」프로그램입니다.
싱가포르의 8개 다국적 기업 협찬을 얻어 이들 기업이 진출해있거나 연관업체를 갖고 있는 아시아 8개 도시,방콕.호치민.홍콩.자카르타.콸라룸푸르.마닐라.톈진.타이베이에 19~27세의 젊은이들을 선발,파견합니다.자비로 비행기표를 구 입하고,여행수속.거처확보 등을 자신이 하도록 합니다.이들은 이 도시에서 8~10주동안 음료수회사 영업사원.책가게 직원.정비공 등으로 일하면서 돈을 벌어 생활하지요.외국을 배우고 세계를 무대로 한 비즈니스도 배울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의 이미지도 대외적으로 홍보하게 됩니다.
-그외의 청소년사업은.
▲세계 안에서의 역할을 배우게 하는 해외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있고 섬나라가 아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세계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세미나도 매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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