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협회장 무장괴한들에 被殺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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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알제 AFP=聯合]알제리 무장 회교단체의 테러활동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수도 알제에서 라치드 하레이그 알제리 축구협회 회장이 무장 괴한들에 의해 총에 맞아 살해됐다고알제리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하레이그 회장이 이날 새벽 알제 중심가에 있는 자신의집을 나서다 괴한들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제리에서는 지난 3년간 군사정부에 대한 회교무장세력의 반정부 테러로 2만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으며 체육계 인사들의 피살도 적지않게 일어났다.
지난해 10월에는 축구협회 제1지부장인 보르지 메나이엘 알리타노우티가 무장괴한에 살해됐고 유도협회 부회장과 경찰 복싱코치도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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