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金正瀧차관補 뜻 따라 부인도 장기기증 서약

○…17일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6명의 환자에게 새 생명을 안겨준 故김정룡(金正瀧)농림수산부 차관보의 부인 장갑생(張甲生.52)씨가 19일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朴鎭卓)에 사후 자신의 장기를 기증키로 서약.
張씨는『기독교 신자로서 평소 장기기증을 생각해 오다 남편의 유지를 따라 이같이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張씨는 이와함께 20일 고인의 발인예배가 열리는 서울강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장기기증등록서를 전달하며 고인에 대한 사랑의 내용을 담은「당신은 나에게」라는 헌시를 낭독할 예정.故 金차관보의 유해는 20일 서울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치된다 .
〈郭輔炫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