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설 휴가 대부분 5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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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올 설날휴가를 공식휴일(일요일포함)보다 하루 많은 5일씩 갖는다.휴가기간중 철강.시멘트.유화등 잠시라도 공장가동을 멈출수 없는 회사들은 최소한의 필수인력이 출근,공장을 돌리기로 했으나 나머지 공장들은 문을 닫는 다.
삼성그룹의 경우 공식휴일인 4일간 휴가를 주며 석유화학.코닝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장 가동을 이 기간 중단한다.계열사별로직원들에게 15만~25만원짜리 선물을 주기로 했다.
현대그룹 계열사 대부분은 4일동안의 공식휴일을 갖기로 했고 다만 자동차.엘리베이터.자동차써비스등은 5일 휴가를 즐기게 된다.전자나 엘리베이터등은 성과급을 지급한다.LG그룹은 제조업과무역.금융으로 구분해 제조업체에는 5일씩,무역. 금융업체는 4일씩 휴가를 갖게되며 호남정유등 유화업체를 제외하고는 공장가동을 중단한다.
〈洪源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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