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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받고 입시不正 光云大대학원장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지검 형사4부(金鍾彬 부장검사)는 18일 학부모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고 학생을 대학에 부정입학시킨 혐의(업무방해)로 광운대 경영대학원장 金일경(54)교수와 부정입학 브로커 역할을한 前명지실업전문대 교수 咸순용(62.무직)씨를 구속했다.
金교수는 광운대 인문사회과학대 대학원장으로 재직하던 92년11월 咸씨의 소개를 받고 찾아온 학부모 金모(여.구속)씨로부터광운대에 응시한 아들 李모군을 합격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2천만원을 받은뒤 컴퓨터로 성적을 조작하는 수 법으로 李군을합격시킨 혐의다.
〈崔熒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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