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MB 만난 울포위츠·갈루치 대담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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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호 01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4일 미국 지한파 대표단 7명을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을까. 또 그들은 당선인에 대해 어떤 인상을 받았을까. 대표단의 일원인 폴 울포위츠 전 세계은행 총재와 로버트 갈루치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장을 중앙SUNDAY가 함께 인터뷰했다. 울포위츠는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국방부 부장관이자 네오콘(신보수주의자) 중심고리로 이라크전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인물. 한·미 동맹 재조정이나 대북 정책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갈루치는 1차 북핵 위기 당시 국무부 차관보로 북·미 제네바 합의를 끌어냈다. 공화당, 민주당 성향이 뚜렷한 두 사람은 한·미 동맹의 바람직한 방향과 북핵 문제에 대한 생각도 밝혔고, 미국 대선 분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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