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특징주>금성사,경남에너지,광주은행,현대종합상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금성사=94년 추정순이익이 1천4백억원으로 전년대비 1백%이상 증가.10일 금성사가 지분의 60%를 갖고 있는 금성일렉트론을 연내 공개해 합병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박스권 탈출을 시도했으나 역부족,2만7천3백원으로 마감.
◇경남에너지=지난달 27일 제1대주주인 원진이 11일부터 17만주(10.6%)공개매수를 선언한데 대해 제2대주주로 공동경영권을 행사하던 가원측이 반발함에 따라 강세.12일 공개매수가격인 4만9천5백원을 넘어서 5만원대 진입.이번주 들어 거래량도 늘어나는 추세.
◇광주은행=지방자치제 실시가 다가옴에 따라 영업환경이 좋아질것으로 분석되면서 지방은행 주식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이번주 3백87만주 이상이 거래되며 주간 누적거래량 3위를 차지.
M&A설에 대해 12일 부인공시가 있었으나 주말 에도 강보합세유지.94년 추정순이익이 3백억원으로 전년대비 40% 증가예상. ◇현대종합상사=자동차.철강등 주요상품 매출호조로 94년 주당순이익이 2천3백원으로 추정되는등 수익성이 종합상사중 최고수준.WTO체제 출범시 실적호전 기대.장외등록법인인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11.2% 보유,위성통신사업(글로벌 스타 프로젝트)에도 지분참여등의 호재로 대량거래 이루어지며 강세.
◇롯데삼강=중가 低PER주로 10일부터 연 닷새간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주간 주가상승률 19.6%로 9위를 차지.지난해 이상고온으로 실적호전이 예상되며 대구물류센터 확보로 지속적성장기대.
◇한국이동통신=낙폭 과다 핵심블루칩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주초 4일간 상한가 기록하며 40만원대 회복.한 외국계 증권사가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발행시 발행가로 80만원을 제시했다는 보도로 강세.외국인 장외시장 프리미엄이 40%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거래량은 적은편.
◇서울신탁은행=10일 7천2백원으로 관리종목과 우선주를 제외한 상장종목중 최저가를 기록.주식운용수익 급증으로 업무이익은 5천억원을 넘어섰으나 2천1백억원 규모의 부실여신을 상각해 순이익은 5백30억원에 그칠듯.
◇고합상사=고려합섬의 원단사업부등 非원사부문의 양수를 검토중이라는 공시에 따라 강세.이전시 매출 1백50억원,순이익 30억원 증가 전망.94년도 실적호전으로 소속부 변경요건 구비,5월1일자로 1부 승격 가능.무역주 강세속에 18. 1% 상승.
〈金昌羽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