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하루한마디>좋아서 죽을 지경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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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A:(Giving a present to B)Do you like it ? B:Are you kidding? I'm tickled pink ! A:How do you like your new hat ? B:I'm tickled pink ! A:Ho-Jung won the 「Employee of the Year」 award.
B:She must be tickled pink ! A:(B에게 선물을 주면서)마음에 드니? B:무슨 말을 하는거야? 좋아서 죽을 지경이야! A:새 모자가 마음에 드니? B:좋아서 죽을 정도야! A:호정씨가 「올해의 근로자」상을 수상했어요.
B:그녀가 매우 기뻐했겠군요! 「tickle」은 「(손가락이나 깃털 따위로)가볍게 대다,간질간질하게 하다」의 뜻을 가졌으나 여기서는 「재미나게 해주다,즐겁게 해주다」의 의미로 쓰였다. 따라서 『I'm tickled pink.』는 「좋아서 죽을지경이야」로 이해하면 된다.「I'm delighted!」와 비슷한 표현이다.
참고로「tickle a person pink.」는 「남을 몹시 기쁘게 하다(please a person greatly)」의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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