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두밀分校 두 졸업생 중학교 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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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중학 배정원서가 반려돼 진학이 무산될 위기에서 애태우던 경기도가평군가평읍두밀리 두밀분교 졸업반 두 학생 (中央日報 94년12월14일자 23面 보도)신은정(12).신재호(13)양이 12일부터 본교인 상색국교에 등교,보충수업을 받기 시작함으로써 이들의 중학 진학길이 트이게 됐다.
두 학생은 이날 오전 9시 통학버스로 등교,6학년 담임 박영호(朴英鎬.여)교사로부터 4교시에 걸쳐 수업을 받았다.
가평교육청은 두 학생이 등교해 보충수업을 받음에 따라 출석일수 부족을 문제삼지 않고 졸업을 인정,가평중학교로 배정해 진학시키기로 했다.
학부모들은 그러나 나머지 학년 15명의 본교 등교 여부와 입학 예정자 5명에 대한 문제는 2월중 예정된 두밀분교 폐교처분취소 청구소송의 결과를 지켜본뒤 결정할 예정이다.
[加平=金南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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