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유럽 현대미술 거장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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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19일까지 현대아트갤러리 (513)5508 프랑스 전문판화공방인 자크블랑社가 직접 선정한 세계적 거장 6명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전후(戰後) 프랑스 현대미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세자르.
아르망.키즈노.파파르.쿠아나르.소스노의 오브제 판화작품 31점이 선보인다.
세자르는 알파로메오와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미니어처를 압축기법을 사용해 마치 교통사고난 자동차의 모습을 보는 듯한 오브제 판화『사고난 알파로메오』『사고난 메르세데스』를 보여준다.
실제 약품들을 투명한 아크릴 속에 특수기법으로 넣은 아르망의작품『우울증 환자 치료약』은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예술가들에게는 강력한 치료제로,또 평범한 미술작품에 식상한 애호가들에게는신선한 청량제가 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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