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어린이집 생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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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중앙 국가기관으로는 최초로 국회의사당 안에 어린이집이 개원했다.27일 오전11시30분 개원식을 갖고 문을 연 국회 어린이집에서는 국회직원의 어린자녀 30여명이 뛰놀며 자라게 된다.
이 어린이집은 국회의사당 안 舊 의장공관 경비대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옥외 놀이터와 연건평 70평의 단층건물에 보육실(30평)수면실(10평)목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최대 수용인원은 60명. 대상아동은 3~7세의 국회직원 자녀로 월 보육비는 10만9천원이다.
이번 어린이집 개원은 국회가 영.유아보육법을 앞장서 준수함으로써 다른 정부기관이나 단체 등의 탁아소 설치 활성화에 기여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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