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에 선 영화 배우 수애<左>와 이 모습을 ‘스타일-세터’로 꼽은 미국판 보그 신년호의 ‘전문가가 미리 본 패션’ 지면<右>.[뉴시스·일간스포츠]右>左>
미국판 보그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한 안나 윈투어가 편집장이다. 보그는 2008년 봄 패션 동향을 분석하면서 ‘전문가가 미리 본 봄 패션’ 코너에 수애를 첫째 예로 들었다. 10월 6일 부산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찍은 모습이다. 수애가 입은 프라다의 꽃무늬 원피스를 두고 ‘상큼한 양귀비꽃 무늬 옷을 잘 소화해 벌써 봄이 온 것 같다’고 평했다. 이 드레스는 1000만원이 넘는 것으로 국내에는 판매되지 않는 것인데 수애를 위해 프라다측이 특별히 이탈리아 본사에서 공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