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한글을 뗐습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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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군 최초로 창설된 외국군 한국어 과정 제1기 수료식이 21일 경기도 성남 육군정보학교 어학처 강당에서 열렸다. 외국군 한국어 과정은 8월 7일 창설돼(중앙일보 8월 8일자 1면에 보도) 10개국의 엘리트 장교와 사관생도 11명이 제1기로 입교해 20주간 교육을 받아 왔다. 수료식에서는 요르단 육군의 에브라힘 준장(왼쪽에서 다섯째)이 교육생 대표로 신승봉 육군정보학교장(소장)에게 한국어로 수료 신고를 했다. 교육생들이 신승봉 학교장의 훈시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에디 태국 육군 대령, 발몬테 필리핀 육군사관생도, 네르귀 몽골 육군 대령(발몬테 생도에 가림), 히엔 베트남 육군 대령, 에브라힘 준장, 요르단 필리핀 육군 대령, 붐 나이지리아 공군 대령, 그데 인도네시아 육군 대령, 칼리드 말레이시아 육군 대령, 아스카르 카자흐스탄 해군사관생도. 사진에 나오지 않은 한 명은 듀란 베네수엘라 육군 대령.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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