物流몸살 산업.지역별 현황과 대책-정부대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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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당면과제=전국의 교량현황.우회도로.통행제한 해제시기 등을 포함한 안내책자와 지도를 늦어도 15일까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다리보수와 도로신설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조기집행하고 예비비집행도 적극 강구할 방침이다.
물류산업에 대한 금융.세제(稅制)지원을 제조업수준으로 강화해물류관련 시설재도입에 외화대출지원을 확대하고 물류기업의 회사채발행한도를 늘릴 계획이다.
또 차고지.하치장(荷置場)용 토지의 업무용 인정범위를 확대해법인세.토초세부담을 줄여 주고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설비투자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도 허용할 방침이다.
화물차의 대체운송수단으로 철도와 연안해 화물전용선의 이용촉진을 위해 화차를 증량해 배차하고 화물수송물량이 적은 지역의 화차를 물량증가노선에 신속히 투입하는 시스템을 가동키로 했다.
변압기를 비롯한 중장비수송을 위해 철도청이 보유하고 있는 특수화차등을 적극 활용하고 임시열차운행도 늘릴 계획이다.
물류를 서류 없이 일괄처리하는 종합물류정보망도 내년 상반기중구축키로 했다.
◇중.장기대책=내륙물류기지의 확충을 위해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와 부곡 복합화물터미널을 오는 96년중 건설하고 양산 복합화물터미널(97년),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98년)의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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