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성과급 내년 하반기 채택-총무처 人事대책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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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공무원들의 잉여인력 해소대책으로▲내년 1월 명예퇴직을 추가로 실시하고▲능력급제를 내년 하반기부터실시하기로 했다.
또 조직개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부처를 포함해 모든 중앙행정기관에 대해 승진.특채.전보등 잉여인력 해소와 관련된 모든 인사를 동결토록 했다.
정부가 8일 발표한 능력급제에 따르면 새로 마련되는 근무성적평가제도에 따라 부처별로 5급이하 공무원에 한해 매년 업무실적이 상위 10%안에 드는 공무원을 선발,▲3%이내까지는 기본급의 1백%▲3~7%는 75%▲7~10%는 50% 를 특별상여수당으로 지급한다.
총무처는 이를 위해 공무원수당규정과 근무평정규정을 내년 상반기에 개정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이 제도가 정착되면 지급대상및수준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총무처안에 따르면 특별상여수당의 규모는 기본호봉인 7급 10호봉의 경우 3% 이내는 65만1천5백원,3~7%는 48만8천6백원,7~10%는 32만5천8백원을 받게 된다.
〈金鎭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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