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휴~’ 연장서 꼴찌 신세계 꺾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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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춘천 우리은행이 최하위 부천 신세계와 연장전을 벌이며 힘겹게 1승을 보탰다. 우리은행은 16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신세계에 70-67로 이겼다. 5승10패로 3라운드를 마친 우리은행은 4위 천안 국민은행(6승9패)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어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63-60으로 앞선 4쿼터 종료 1분43초 전 신세계 양정옥(12득점·4어시스트)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줘 연장으로 끌려간 우리은행은 연장 초반 김은경(11득점·6리바운드)의 3점슛과 홍현희(17득점·9리바운드)의 골밑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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