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보스니아사태 합의 결렬-CSCE 폐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부다페스트 AFP.로이터=聯合]유럽안보협력회의(CSCE)는6일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에 평화유지군을 파견키로 했으나 현안인 보스니아 사태에 대해서는 아무런 합의도 이루지 못한채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마쳤다.
CSCE는「새로운 시대의 신뢰성 있는 동반자관계를 향해」라는폐막선언에서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의 진원지인 나고르노 카라바흐 지역에 3천명의 CSCE 평화유지군을 파견할 것임을 발표했다.
외교관들은 그러나 평화유지군이 공식 휴전발표때까지는 현지에 파견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현재 양측간에 이견해소를 위한 협상이진행중이라고 전했다.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또 CSCE의 명칭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로 바꾸기로 결정했 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