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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우크라에 다양한 무기 시스템 지원할 것" 합의
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외무 장관 회의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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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평양 담판…미국 외교 전설이 된 첫 여성 국무장관 [올브라이트 1937~2022.3.23]
올브라이트 전 미국 국무장관. AFP=연합뉴스 나치와 공산당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체코 이민자의 딸에서 미국 첫 여성 국무장관에 오른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23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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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英 다이애나 20주기…사진으로 돌아보는 ‘비운의 왕세자빈’
31일(이하 현지시간)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20주기다. 다이애나는 지난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음 해인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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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MF “그리스 채무 조정 필요” 메르켈 압박
발칸3국 방문해 긴축 강조한 메르켈 8일(현지시간) 알바니아를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오른쪽)가 에디 라마 알바니아 총리를 만났다. 메르켈 총리는 EU가입을 추진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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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가 부른 총성, 외교 실패 탓 인류 위협 포성으로
올해로 제1차 세계대전 발발 100주년을 맞았다. 국제사회가 대화를 통한 전쟁 방지에 실패하고, 미증유의 참극으로 이어진 사건이다. 그 원인을 둘러싸고 오늘날에도 수많은 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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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가 부른 총성, 외교 실패 탓 인류 위협 포성으로
관련기사 연합군 4396만 vs 동맹군 2525만 … 현대식 기술에 민·군 1657만 명 사라져 세르비아·크로아티아·무슬림계 서방·이슬람 패권 다툼 속 ‘동거’ 1 세르비아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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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발칸반도? 분단? … 민주화 희망은 요원
지난 6일 AP통신은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반정부 세력에 합류하기 위해 시리아를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히자브 총리는 장관 2명, 고위 장성 3명과 함께 이웃 요르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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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모자이크 국가 보스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 내전 발발 20주년(4월 1일)을 맞았다. 이 나라는 1991년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연방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보스니아보다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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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오디세이의 아침은 쉽게 오지 않는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오디세이 새벽’. 3월 19일 미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973호에 의거해 돌입한 대(對)리비아 군사행동의 작전명이다. 영국과 프랑스 등이 동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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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시시각각] 선제적인 아프간 지원 외교
세계지도에서 아시아의 정중앙에 시선을 맞추면 아프가니스탄이 눈에 들어온다. 동(東)과 서(西)가 만나는 길목이고, 중앙아시아·남아시아·중동의 접점이다. 지정전략적 요충이란 말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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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가스분쟁 타결 국면
유럽을 ‘가스대란’으로 몰아넣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가스분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양국으로의 유럽연합(EU) 감시단 파견에 합의하고, 러시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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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을 체포하라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요청하자 외교관 등 일부 인사들은 우려를 표시했다. 이 같은 조치가 다르푸르 평화협상의 진전을 저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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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압력이 북한 인권개선에 도움”
만난 사람=김영희 대기자 한승수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방한한 스르잔 케림(59·사진) 유엔총회 의장은 26일 중앙일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그루지야 사태는 러시아의 대외 이미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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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교들 "戰作權 처리 모양새 너무 답답하다"
김영현 월간중앙 객원기자 ultarikong @ hanmail.net "자주국방?" 한 장교는 씩 웃으며 말했다. "있는 집일수록 세콤을 불러 지키고, 없는 집일수록 혼자 책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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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터 논넨마허 특별대담] "일방주의에 의한 국제질서 재편 안돼"
독일의 세계적인 권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발행인 귄터 논넨마허 박사가 중앙일보 유재식 문화담당 부국장과 대담을 하고 9.11 사태 이후 급변하는 세계질서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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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입수] 키신저의 21세기 동아시아 전망
이 기사는 지난 10월9일 일본 ‘TV도쿄’를 통해 방영된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인터뷰를 정리한 것이다. 국무장관 재임 시절 중국과의 수교, 중동평화회담 등 세계 외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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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발칸종전 이제부터 할 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와 유고간 군사협정이 마침내 체결됐다. 앞으로 상황은 ▶서방선진7개국 및 러시아 (G8)가 합의한 코소보평화안의 유엔안보리 통과 ▶코소보 주둔 유고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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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플] 초대 외교정책 대표 하비에르 솔라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의 하비에르 솔라나 (56.사진) 사무총장이 3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연합 (EU) 정상회의에서 초대 'EU외교정책 대표' 에 임명됐다. 일명 '미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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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반세기 맞은 나토의 새 진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는 지난주말 워싱턴에서 44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 5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했다. 원래 냉전이 본격화했을 때 집단 방위기구로 출범했던 나토는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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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19개국 정상회담] 나토 신전략은…
워싱턴 나토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신 (新) 전략개념' 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국가간엔 몇가지 쟁점이 남아 있다. 우선 '회원국에 대한 위협을 자국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 공동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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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창설 50주년] 세계의 경찰로 색깔 바꾼다
국제사회의 정치.군사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창설 50주년을 맞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23~25일 워싱턴에서 50주년 기념식을 겸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나토는 당초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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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그래도 폭력은 싫다'
"밀로셰비치가 코소보인들에게 무분별한 폭력을 쓴다고 미국인들은 말한다. 그러나 그들 자신이 유고슬라비아에 무분별한 폭력을 쓰고 있다. 미국의 폭탄은 세르비아의 양심세력을 침묵시킴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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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테오 좀머 박사의 유고사태 긴급 진단
코소보사태는 '시계 (視界) 제로' 인 채 인권과 국가주권의 상충관계를 극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인권을 위해서라면 남의 나라 내정에 간섭할 수 있는 것인가. 인권이 국가주권에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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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유고공습후 세계 표정
국제사회는 공습 지지파와 반대 진영으로 쪼개졌다. 양측은 24일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정면으로 격돌했다. '무력행동 즉각 중지' 라는 러시아측 주장에 인도.브라질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