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과 외국인투자 유치위한 지역경제인활동 구체화-광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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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첨단산업과 외국인 투자를 광주에 유치하기 위한 지역 경제인들의 활동이 구체화되고 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6일 오전11시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박정구(朴定求)금호그룹부회장을 비롯한 지역상공인과 출향기업인.해외명예무역주재관.대학교수.언론인등 74명으로 구성된「광주발전을 위한 투자유치협의회」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협의회는 내년 1월중 국내에 주재하는 외국의 상무관.상사대표 50명을 초청,광주 첨단과학산업연구단지등에대한 투자설명회와 함께 관광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내년 1월에는 일본의 도쿄.오사카에,2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투자유치단을 파견해 평동공단 외국인기업 전용단지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협의회는 협의회위원및 광주시 간부공무원들로 국내투자유치단을 편성,다음달까지 30대 대기업의 회장단과 사장단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밖에 일본에서 기업활동을 하고 있는 출향인사와 재일교포 50명으로「일본지역구매촉진단」을 구성,내년 10월중 광주로 초청해 광주산업및 관광설명회를 갖는등 지역기업체들의 대일(對日)수출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光 州=李海錫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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