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섬유산업 전문인력 공급위해 섬유대학 설립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大邱=金善王기자]영남대는 6일 대구.경북지방의 섬유산업에 전문인력을 공급키 위해 96년부터 섬유대학을 설립,매년 2백명씩을 입학시키기로 했다.
영남대 섬유대학은 섬유재료학과.섬유기계공정.염색가공.경영유통.패션디자인학과등 5개학과로 구성된다.
그동안 영남대는 공대에 섬유공학과를 설치,매년 1백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고 있으나 섬유관련 기술자들을 길러내는데는 턱없이 부족하다.
영남대는 섬유대학 설립에 발맞춰 섬유관련 연구기능을 확충하기위해 산업전문연구소인 영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지역 섬유관련 업체와의 산학협력체제를 구성키로 했다.현재 대구.경북지방의 섬유산업 비중은 전체 산업체수의 43%를 차지하는데 다 종업원수와지역생산성도 각각 51,45%를 차지하고 있다.
또 국내 전체 직물업체 생산량의 72%를 담당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