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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世界市로 만들자-민간硏 환경그룹 제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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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동북아 중추공항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영종도 신공항주변은 최첨단정보통신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이 갖춰져 정보와 물류의 국제교류가 가능한「세계시(WORLD CITY)」로 개발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민간연구단체인「환경그룹」(회장 郭 英薰)은 세계적인 도시계획 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大의 마이클 스마일리교수와 프랑스 정보화도시 전문가인제라르 부라를 초청,영종도 현지답사등 연구를 거쳐 5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세계시」란 도쿄.파리.뉴욕등 기존 국제도시와 달리 경제블록.인종.종교를 초월하고 국가의 규제를 넘어서서 주변국가의 교통.정보의 중심역할을 하는 도시다.이들은 신공항 지역을「세계자유도시지역」「금융행정중심지역」「자유무역지역」등 크게 7개 지역으로 나눠 활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尹碩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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