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産 사철쑥 항암효과 높아-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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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강원도산(産) 치코리및 사철쑥이 다른 산채류에 비해 칼슘.인.칼륨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고 특히 사철쑥은 항암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3월부터 10월까지 도내산 치코리및사철쑥의 성분분석결과 돌연변이 억제및 유발효과에 대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사철쑥의 경우 각종 미네랄뿐만 아니라 포도당.과당이 함유돼 있어 피로회복등에 좋은 식품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돌연변이 억제 실험결과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 성분 추출작업을 하고있다.
치코리는 자당 26%,과당 2.7%등 당류탄수화물이 전체 성분의 89.3%를 차지하고 있으며,미네랄 가운데 칼슘.인.칼륨등이 다른 산채류에 비해 높아 건강보조식품으로 활용성이 크다는분석이다.도보건환경연구원측은 『실험결과 도내산 치코리및 사철쑥이 건강보조식품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春川=卓景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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