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대중적인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가 우리 대중음악 가운데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김민기의 『아침이슬』을 연주한 음반이나와 화제다.음악의 문외한들에게도 친근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음반을 내놓으며 인기공연을 벌 이고 있는 골웨이는 이에 앞서 홍난파의 『사랑』,윤용하의 『보리밭』,김동진의 『못잊어』등을 이미 음반으로 제작한 바 있어 한국 멜로디에익숙한 편이다.
골웨이는 이번 음반에서 존 레넌.엘튼 존.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도 함께 망라하고 있어 한국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레퍼토리만을 고른 셈이다.
간명하면서도 서정적인 기교로 플루트를 가장 감미로운 악기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골웨이는 『아침이슬』연주에서 별다른 나름대로의 편곡은 보여주지는 않는다.
〈한국B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