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20초전 역전 트라이-국제 7인제 럭비선수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한국이 첫 출전한 제25회 두바이 국제 7인제 럭비풋볼선수권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뉴질랜드와 호주.영국 연합팀인 와블러스(WARBLERS)에27-26으로 역전승했다.준결승에서 호주의 퀸스랜드를 22-5로 대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국은 이날 경기종료 20초전까지 26-20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국가대표 이근욱(상무)의 트라이에 이은 차덕준의 콘버스킥 성공으로 막판에 7점을 보태 1점차의 뒤집기에 성공했다.
한국 우승의 견인차가 된 이근욱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결승전(25일.아랍에미리트) 한국 27 15-1412-12 26 와블러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