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로본우리동네>분당 신도시-정자동일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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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성남시분당구 정자동 일대는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인근에 중앙.
정자공원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동네다.
지하철 백궁역에 인접해 있는데다 분당과 서울을 잇는 7개도로중 분당~하대원등 5개노선이 개통돼 양재역까지 30분안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내년 12월에는 분당~장지~수서구간과 분당~양재~포이구간을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로의 진입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이점으로 인해 아파트값은 약간 올라있는 상태.
지난 7월에 입주한 우성11차아파트 26평형의 매매가가 1억2천5백만원,전세가는 5천5백만원이며,38평형의 경우 매매가는2억원,전세가는 7천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곳 26,38평형의 분양가가 각각 5천7백여만원,9천3백여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집값이 분양 당시보다 2배이상 오른 셈이다. 아파트단지내 상가의 경우 목이 좋은 1층 10평짜리 점포를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원,월세 1백50만원선이다.
분당신도시의 아파트분양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단독주택 신축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토지개발공사가이 일대에 조성한 단독택지의 경우 평당 2백50만원선에 분양되던 곳이 3백만~5백만원 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 다.
〈金炫昇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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