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山 수돗물 7일째 오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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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高陽=全益辰기자]일산신도시 강선마을 8단지 12개동 9백60여가구 주민들은 지난20일부터 오염된 수돗물이 공급돼 7일째불편을 겪고 있다.
27일 고양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20일 오후부터 누런 색깔의오염된 수돗물이 나와 소화전 물을 식수로 썼으나 이 물도 변해25일에는 소방차가 긴급 급수작전을 벌였다.
이에따라 시와 관리사무소측은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 채 지난 21,25일 물탱크안의 물을 모두 빼낸 뒤 청소하는등 원상복구작업을 벌여 25일 오후부터 롯데아파트 6개동 5백60여 가구에는 수돗물을 정상 공급했다.
그러나 럭키아파트 6개동 4백여 가구에는 26일 오후까지 오염된 물이 계속 공급돼 주민들이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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